[속보] 오전 9시 서울, 경기 등 태풍경보 발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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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를 서울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한편 인천, 경기도 같은 시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오전 6시 현재 목포 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1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오늘 낮 12쯤에는 서울 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여 오늘 저녁에는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할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접근하면서 서울에 초속 20∼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9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기상청 특보 상황 (28일 9시 현재)

-태풍경보 : 경기도, 서해5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창원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해전해상, 남해전해상

-태풍주의보 :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합천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 동해전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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