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생의료 대표 석학들 분당차병원 방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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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8월 18일 일본 재생의료 분야의 대표 석학인 도쿄여자의과대학교 오카노 교수와 에가미 교수를 초청해 ‘세포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 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줄기세포 및 세포 조직공학 분야에 대한 연구방향과 성과, 국제 협력을 통한 산업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 먼저 오카노 교수는 ‘세포 조직공학과 재생의료’라는 주제로 세포판 분리기술을 이용한 질환별 치료 연구사례를 소개해 재생의료 연구 및 임상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일본 재생의료학회 이사장이기도 한 오카노 교수는 일본 국가 공로 훈장을 받은 과학자로 세포판 분리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에가미 교수가 ‘재생의료의 국제 협력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재생의료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를활용한 사업화 방향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어 도쿄여자의과대학교의 제휴를 통한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 연구 및 공동 사업화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에가미 교수는 도쿄여자의과대학교 첨단생명의과학 연구소 수석 의료혁신 담당관으로, 지난 2011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연구중심병원 국제 컨퍼런스’에서도 연자로 초청된 바 있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원장은 “차병원의 임상교수 및 기초교수들이 활발한 해외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안목을 넓히고 최신 연구 방향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유명 석학들을 초청특강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 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올해 개원 17주년을 맞아 연구 역량의 강화 및 글로벌 줄기세포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노벨상 수상자 마틴 챌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재단 나탈리 드윗 박사, 피츠버그 의과대학 이병철 교수 등 해외 유명 석학을 초청하여 지속적인 교류 및 특별 강의를 8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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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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