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각가 안경진씨 개인전 ‘원형의 폐허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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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조각가 안경진씨 개인전 ‘원형의 폐허들’이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담에서 열린다. 무릎 꿇은 병사 모습을 한 조각에서 병사의 얼굴은 해골, 혹은 그가 양 어깨에 지고 있는 베갯모와도 닮았다. 여러 가지 의미를 띠고 있는 이미지를 통해 무엇이 진짜이고 진심인지 묻고 있다. 02-738-2745.

◆서울 창전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22일부터 ‘한국화가 유양옥 선생 기증자료전’을 연다. 올 1월 타계한 유양옥(1944∼2012)씨의 유족이 기증한 도서 2315권 중 『미학』(아베 지로 저, 1920), 『단원풍속도첩』(1972, 탐구당), 『혜원전신첩』(1974, 탐구당)주요 자료 150여 점과 유씨의 작품을 전시한다. 10월 4일까지. 02-730-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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