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 `마이 웹' 서비스 출시

중앙일보

입력

커뮤니티 포털 네띠앙(대표 홍윤선 http://www.netian.com)은 도메인 등록과 동시에 도메인 메일, 사이트 구축, 웹호스팅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마이 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네티즌들의 `개인 메일, 개성 도메인''의 추세에 발맞춰 출시된 `마이 웹'' 서비스는 도메인 등록만으로 등록된 도메인 계정을 사용하는 메일과 웹사이트 제작도구,웹호스팅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를 위해 네띠앙은 지난해 9월 1억개의 메일 박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미국 크리티컬패스사(社)의 대용량 메일 시스템과 세계적인 저장업체인 EMC스토리지의시스템을 구축, 메일과 호스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사업자나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사업가, 자신만의 개성있는메일을 갖고자 하는 네티즌 등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마이 웹'' 서비스는 일반 기본형과 일반 고급형, 사업자형으로 나뉘며 10-20메가의 메일 계정과 20-50메가의 홈페이지 호스팅, 방명록, 게시판, FTP(파일전송 프로그램), 홈마법사 뿐만 `POP3''와 `IMAP4'' 등 모든 메일환경을 지원한다.

또 e-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유 IP(인터넷 프로토콜)에 대해 SMTP(메일 보내기)를 지원하고 메일수신 확인과 바이러스 차단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네띠앙은 일반 고급형과 사업자형의 경우 1만원의 초기 설치비와 메일 계정당연간 4만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고 일반 기본형은 설치비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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