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음반 · 국산 동영상 게임 함께 판매

중앙일보

입력

오는 9월 출시될 세계 톱가수 마이클 잭슨의 음반에 국산 동영상 게임이 들어가게 돼 화제다.

사이오넥스(http://www.cyonex.com)는 자사 온라인게임 '아케인' 의 동영상이 담긴 CD가 마이클 잭슨 음반과 함께 포장돼 배포된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소니사를 통해 전세계에 유통될 마이클 잭슨의 음반은 처음 찍는 물량만 5천만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국산 게임의 홍보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CD에는 3~4분 분량의 아케인 동영상과 함께 사이오넥스가 준비 중인 다른 게임의 홍보자료도 들어간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아케인은 팬터지풍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10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사이오넥스 김성배 사장은 "마이클 잭슨이 사이오넥스 지분의 45%(자본금 40억원) 를 가진 대주주" 라며 "앞으로 마이클 잭슨을 포함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도 제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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