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 손해율 감소..비중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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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3일 최근의 자동차 사고율 하락과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 등은 보험업체에 긍정적인 재료라며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구경회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동차 사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안 전벨트 미착용자에 대한 단속강화, 6월말부터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등 조치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손해액/보험료)은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월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가 자유화된 이후 보험료 인상으로 보험사들의 손해율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를 감안할 때 오는 8월 개인용자동차 보험료가 자유화될 경우 보험료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손해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대형사의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더 클것으로 예상하고 삼성화재[00810], 동부화재[05830], 대한재보험[03690]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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