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주가 2분기 저점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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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오는 3.4분기에 바닥을칠 것으로 추정되며 실적에 선행하는 주가속성상 2.4분기가 주가저점이 될 것으로전망됐다.

13일 굿모닝증권은 시황전망에서 아직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나 2.4분기 저점가능성이 크다며 하락조정국면을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매수타이밍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순익이 반도체 및 TFT-LCD가의 약세로 작년대비35%이상 줄어든 3조5천억원에 그칠 전망이며 1.4분기 실적은 고부가가치 램버스D램등의 호조로 매출 9조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 세전순익 1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추정했다.

이와함께 굿모닝증권은 반도체가와 TFT-LCD가가 오는 3.4분기까지 약세가 예상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4분기 25%를 고점으로 1.4분기에는 14%로 하락하고 오는 3.4분기에는 9%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굿모닝증권은 반도체가 및 경기회복에 따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4.4분기부터는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과거 주가흐름이 영업이익률흐름에 1∼2분기 선행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4분기에 주가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증권은 따라서 현 시점이 삼성전자주가의 저점으로는 다소 이른 시점이지만 하반기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하락조정시 적극적 매수타이밍으로 활용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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