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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사업 수혜기업 간담회…“전문가와 브랜드·디자인 경쟁력 높여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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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이희평) 지식재산센터는 1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지식재산 관련 재능 나눔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자와 수혜기업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식재산 재능 나눔 사업은 지역 내 교수·디자이너 등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기업·소기업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식재산센터와 사회경제네트워크가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재능 기부자 위촉식도 열렸다. 또 신정애 한국자원봉사포럼 총장이 강사로 참여해 ‘재능 나눔 운동의 추진 방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참여 기업의 요구 사항 분석 및 재능기부자 연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제곤 충남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내에 우수한 인적 자원이 존재하고, 소기업은 브랜드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으로 경영 일선에 적극적으로 적용하지 못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전문가의 재능 나눔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내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지식재산 재능 나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재능기부자 및 참여기업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당사자 간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업무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 재능 기부자와 기업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능 나눔 프로그램과 간담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섭 기자

재능 기부자 명단

이정윤 교수(공주대학교), 박영기 교수(한서대학교), 이선택 변리사(특허법인엘엔케이), 이진옥 디자이너(에이디엠아이), 지문환 교수(한서대학교), 유현배 교수(나사렛대학교), 최원재 교수(단국대학교), 류철호 교수(건양대학교), 김덕용 교수(홍익대학교), 이승주 회장(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 이환수 팀장(주식회사 윕스) 정병국 교수(남서울대학교), 강구종 대표(드림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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