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단지 추진 10년만에 입주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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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92년부터 장기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바티오테크 (대표 정홍기)
가 3일 첫 입주했다.

전기.전자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8천2백50㎡의 부지에 연면적 2천㎡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올 매출 목표 1백80억원.

이 회사의 입주를 시작으로 공장 용지를 분양받은 59개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가 단지조성이 완공되는 올 연말까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도가 총 6천9백13억원을 들여 청원군 오창면 일대 9백44만㎡ 규모로 조성 중인 오창산업단지는 ▶공장용지 2백65만7천㎡▶연구시설용지 1백27만6천㎡▶주거.업무.상업용지 1백82만4천㎡▶공원.녹지 1백75만3천㎡▶기타 1백93만㎡ 등 주거.생산.연구 기능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청주 = 안남영 기자 <an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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