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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골프] 마주앙 여자오픈 개막

중앙일보

입력

국내 여자골프 시즌이 시작됐다.

제2회 마주앙 여자 오픈 골프 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가 30일 전남 승주골프장(파72.5천5백75m)에서 개막돼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할 16개 투어의 서장을 연다(http://www.klpga.com).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현순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한 강수연(24.랭스필드), 일본에서 활약중인 이영미(38).고우순(37).김애숙(37) 등이 출전한다.

조건부 출전권을 갖고 있는 강선수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참가할 계획이어서 국내 무대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토종 골프' 의 선두 주자 정일미(29.한솔)는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한다. 1999, 2000년 연속 국내 여자 상금왕인 정선수는 지난해 막판까지 상금왕을 다툰 강수연(24)이 LPGA로 무대를 옮겨 3년 연속 상금왕 도전에 호기를 맞았다.

대회는 4월 1일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다음달 매경 오픈(4월 26~29일)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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