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6개 자회사 사장 등 경영진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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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다음달 2일 출범하는 6개 발전자회사의 경영진을 22일 내정했다.

5개 화력발전 자회사 사장에는 ▶남동 윤행순(61.전 한전 부사장)▶중부 김봉일(59.전 동아건설 사장)▶남부 이임택(61.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서부 홍문신(59.현 한전 상임자문역)▶동서 이상영(61.전 한전 발전사업단장)씨가 내정됐다. 원자력발전 자회사 사장에는 최양우(58)현 한전 원자력사업단장이 발탁됐다.

이들은 23일 열리는 발전 자회사 창립총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다음달 2일 취임할 예정이다.

최수병 한전 사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신념과 의지, 경영능력과 경험 등을 감안해 선발했다" 고 말했다.

한전은 자회사 사장을 뽑기 위해 지난달 공모에 응모한 41명(화력 36명, 원자력 5명)을 대상으로 사장추천후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하는 절차를 밟았다.

◇ 남동▶감사 백영기▶이사 허진행 지평삼

◇ 중부▶감사 유삼현▶이사 조귀상 박세영

◇ 서부▶감사 박영기▶이사 김윤태 이영철

◇ 남부▶감사 이병준▶이사 최규탁 이순병

◇ 동서▶감사 안희석▶이사 이용오 김의규

◇ 원자력▶감사 임병준▶이사 정동락 김종신 이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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