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지방 승객 수하물 연결

중앙일보

입력

아시아나항공 (대표 朴贊法)
은 21일 "국제공항의 인천 이전으로 인한 지방 승객들의 환승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개항 당일인 29일부터 지방 공항에서 국제선 최종 목적지의 티켓을 발급하고 수하물도 김포에서 인천공항으로 운송해주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대구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승객의 경우 대구 공항에서 김포행 국내선 티켓과 함께 인천~방콕 구간 비행기표도 함께 발급받게 된다. 이 승객이 대구 공항에서 부친 짐은 김포에 도착한 뒤 자동으로 인천공항에 운송돼 방콕행 비행기에 실린다.

이에 따라 국제선 이용 지방 거주 승객이 아시아나를 이용하면 현지 공항에서 부친 짐을 김포에서 찾아 인천공항까지 이동한 뒤 다시 수하물 수속을 밟는 불편이 해소된다.

전진배 기자 <allon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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