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김병현 빅매치, 비 때문에 불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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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의 주역 박찬호(39·한화 이글스)와 메이저리그에서 '특급 잠수함'으로 이름을 날린 김병현(33·넥센 히어로즈)의 '꿈의 빅매치'가 결국 비 때문에 불발됐다.

5일 아침부터 목동구장이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들어서도 그치지 않았다. 이에 김호일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 우천 순연을 선언했다. 넥센과 한화는 우천취소된 3경기와 8월 6경기 등 페넌트레이스에서 9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두 선수가 페넌트레이스에서 맞불을 지 여부는 선발로테이션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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