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우통신 VDSL 모뎀 개발.출시

중앙일보

입력

국내 업체 최초로 일본 KDDI에 1천500만달러 상당의 제품수출 계약을 한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업체 ㈜영우통신(대표 우병일 http://www.ywtc.com)은 초고속 인터넷 장비 VDSL모뎀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 장비인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은 기존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보다 최고 10배까지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차세대 xDSL(디지털가입자회선)의 핵심 기술이다.

영우통신이 개발한 VDSL 모뎀(모델명 YC201)은 가입자 가정에 위치한 개인용 컴퓨터와 연결해 데이터, 영상, 음성 등을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전화선을 연결, PSTN(공중전화교환망)과 접속할 수 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도 1.4㎞ 반경내에서 양방향 최대 13Mbps까지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영우통신은 지난 95년 삼성전자에서 TDX교환기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업체로 작년 한 해 동안 317억원의 매출에 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1천억원 매출에 21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