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밸런타인.졸업 이벤트'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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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14일)와 졸업시즌을 앞두고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 준비에 분주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 등 대형 패밀리레스토랑들은 각종 추천 메뉴를 앞다퉈 마련하는 한편 연인,졸업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밸런타인데이에 커플링을 끼고 온 고객에게 동양제과 '투유' 초콜릿을 증정하며 압구정점과 종로점에서는 이날 연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세이도 화장품 세트를 나눠 준다.

대학로점은 이달말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커플 고객에게 캠퍼스 커플티를, 홍대점은 졸업장을 지참한 고객 60명에게 가족사진 촬영권과 고급액자를 선착순 증정한다.

마르쉐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연인들을 위해 '너랑 나랑'이라는 칵테일을 판매한다. 일반 칵테일 1잔 가격으로 2잔을 맛볼 수 있다. 칵테일 주문 고객중 선착순 350쌍에게는 장미꽃 한 다발을 증정한다.

또 19일부터 일주일간 졸업장을 지참한 고객 중 선착순 980명에게 베델스만 출판사에서 펴낸 '나를 아는 지혜' 등 교양 서적 1권씩을 나눠준다.

T.G.I Friday's는 14일까지 '얼티밋 마가리타'와 '얼티밋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칵테일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천사 캐릭터가 새겨진 초콜릿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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