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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우조선 10억 달러 LNG 설비 수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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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기업

대우조선 10억 달러 LNG 설비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인 페트로나스로부터 해상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LNG-FPSO)를 수주했다. 2015년 6월 인도하게 될 이 설비는 해저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연간 120만t 처리할 수 있다. 수주액은 10억 달러(약 1조17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골프용품 최대 35% 할인

이마트는 8~20일 서울 성수점을 비롯한 42개 매장에서 골프대전을 연다. 일본 혼마의 투스타 드라이버(HT-01)를 75만원에, 혼마 남성용 아이언세트는 220만원에 판매하는 등 시가보다 35%가량 싸게 선보인다. 또 나이키 골프화(ZOOMSHIN)를 9만9000원, 4피스 원투어 골프공은 2만9000원에 판다.

빕스, 맥주·와인 반값 할인 판매

패밀리 레스토링 빕스(VIPS)가 맥주와 와인을 반값에 판매한다. 생맥주(330mL)는 8월 31일까지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50% 할인된 가격인 1500원에 주문 가능하다. 스테이크를 추가하거나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6월 31일까지 샌타바버라 메를로 레드와인을 50% 할인한 병당 1만8500원에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 패션잡화 사업권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패션잡화 부문의 5년 사업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은 약 300㎡(91평) 면적 매장에서 불가리·몽블랑 등 11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5년간 총 600억원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풍기인견 서울 나들이’ 행사

영주시청은 8,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 생산업체 21곳이 참여하는 ‘웰빙 풍기인견 서울 나들이’ 행사를 연다. 풍기인견은 나무를 원료로 한 천연 섬유로,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돼 여름 이불에 많이 쓰인다. 행사에서는 풍기인견 스카프를 장당 1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금융

금감원 ‘금융사랑버스’ 출범식

금융감독원은 7일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안산시민시장에서 ‘금융사랑버스’ 출범식을 열었다. 금감원은 이 버스를 재래시장이나 산간벽지, 군부대 등 상대적으로 소비자 보호가 취약한 소도시를 중심으로 매주 평균 3회 이상 운행하며 불법 사금융 피해 접수, 서민금융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손보업계, 여수 경찰서에 안전물품 기증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은 7일 오전 전남 여수시 광무동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여수 엑스포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대회’에 참석해 경광봉과 야광 조끼 등 교통 안전 물품을 여수경찰서에 기증했다. 국회교통안전포럼 등이 개최한 이 행사에는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과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사장,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

국세청, 외국계 사모펀드 투자자 감시

7월 1일부터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사모펀드의 실질 투자자에 대한 국세청 감시가 가능해진다. 국세청은 7일 “외국계 펀드가 국내 세율이 아닌 조세조약에 따른 ‘제한세율’ 혜택을 받으려면 7월부터 실제 투자자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를 알 수 없으면 무조건 국내 세율(배당·이자소득은 22%)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중국 파견 근로자, 연금·고용보험 면제

외교통상부는 7일 “한·중 사회보험협정 2차 협상에서 사회보험의 이중가입을 막기 위해 파견근로자에 대한 연금·고용보험을 면제키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 파견된 한국 근로자의 사회보험 비용이 연간 3000억원가량 절약될 전망이다. 양국은 파견 시 최초 5년간 연금·고용보험을 면제해 주고 필요한 경우 최대 8년까지 더 연장해 주기로 했다. 단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키로 했다.

‘불법 다단계’ 웰빙테크에 44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해 온 웰빙테크에 7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4억4700만원을 부과했다. 방문판매법 위반으론 2006년 4월 제이유 사건(94억원) 이후 최고 금액이다. 웰빙테크는 주로 25세 미만 청년층에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고 속여 판매원으로 모집했다. 귀가 방해, 폭언, 협박, 청약 철회 방해 등 수법으로 2만1023명에게 1007억원어치의 물건을 팔았다. 구매 자금이 없는 대학생에겐 대부업체 대출을 유도했다. 반품을 못하도록 일부러 물품을 훼손하고, 판매원에 대한 폭언·감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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