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입장권 15일부터 판매

중앙일보

입력

2002 한.일 월드컵 입장권이 오는 15일부터 일반에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입장권은 한국에 배당된 74만장 중 1차분 23만장으로 3월 14일까지 한달간 신청을 받는다. 1인당 구입할 수 있는 한도는 총 16장(경기당 4장씩 4경기)으로 한국에서 벌어지는 32경기에 대한 것이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경기 입장권은 국제축구연맹(FIFA) 대행사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한국월드컵조직위는 1차분 입장권에 한해서는 달러당 1천원으로 계산해 가격을 책정키로 했다. 31일 현재 환율이 달러당 1천2백59원이고 당분간 1천2백원대에서 형성될 예상이기 때문에 약 20%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더구나 1차분을 산 사람에게는 같은 등급 내에서 가장 좋은 위치의 좌석을 배정하는 혜택도 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단 추첨한 후 대금을 입금한 사람에 한해 입장권을 판매하게 된다. 확정된 사람들에게는 입장권 위.변조를 막기 위해 내년 5월 초에 입장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입장권 신청은 전국 주택은행 본.지점이나 인터파크 예매처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고 2002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http://www.FIFAworldcup.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