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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신임 대표에 피세츠리더 전 BMW사장 내정

중앙일보

입력

베른트 피세츠리더 (52)
전 BMW사장 (현 VW이사)
이 차기 폴크스바겐 (VW)
자동차의 최고경영자 (CEO)
로 내정됐다고 독일 유력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FAZ)
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폴크스바겐의 최대주주인 독일 니더작센주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VW의 페르디난트 피에히회장이 자신의 후계자로 피세츠리더 전 사장을 지명했으며 이를 내년 4월16일 그룹 주총에서 공식 발표한후 곧 업무를 인계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VW사 클라우스 콕 대변인은 "최고경영자의 인사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확인해 줄 수 없다" 고 밝혔다.

베른트 전 BMW사장은 재임시의 영국 로버자동차 인수 결정으로 BMW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데 대해 책임을 지고 1999년 2월 사퇴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VW의 세아트자동차부문과 그룹의 품질관리부문을 책임지는 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

유권하 기자 <khyo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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