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HSBC은행은 23일부터 신용 대출 고객에게 무료로 상해보험을 가입해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30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HSBC은행의 신용대출은 최저 연 8.02% (3월17일 현재)의 금리로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캠페인의 특징은 신용 대출의 신규 고객에게 무료로 상해 보험에 가입해주고 대출 기간 3년 동안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제공되는 상해 보험은 질병사, 돌연사, 후유장애에 대해 보장하며 상해보험 가입과 골프 우산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용 대출 대상자는 26~57세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거래 실적과 관계 없이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과 신청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 상환 수수료는 1년 이내 상환시 상환금액의 2%, 1~3년 이내 상환시 상환금액의 1%다. HSBC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대출 상품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해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588-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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