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타고 분양 큰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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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경부고속도로축 주거벨트(이하 경부축 주거벨트)가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판교, 동탄을 비롯해 용인 신갈 등에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부축 주거벨트는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 반포~강남~양재~분당~수원~동탄으로 이어지는 지역을 말한다.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들어섰다.

특히 이들의 배후주거지로 대단위 주거단지와 쇼핑 및 각종 편의시설이 증가하면서 현재 경부축 주거벨트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경부축 주거벨트에 속하는 지역으로는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용인 흥덕지구, 수원 영통지구 등이 있다.

다음은 올해 경부축 주거벨트에 분양하는 주요단지에 대한 소개다.

용인 영덕역 센트레빌=

영통지구 내 위치한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2012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삼성 디지털시티가 멀지 않고 수원 영통지구와 접해있어 영통의 풍부한 교통, 편의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통지구의 경우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고 삼성전자 증설로 거주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주택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 영덕역 센트레빌은 지하 2~지상 20층 총 3개동, 전용면적 84~101㎡의 아파트 23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은 지역난방과 에너지 절감 설계를 비롯해 단지 내 보안 특화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59만㎡의 영흥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도입 등 세심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5월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수원 래미안영통마크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전용면적 84~115㎡ 총 1330가구를 내놓는다.

이 곳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의 분양가는 전용 84㎡형의 경우 3.3㎡당 1258만~1271만원대다.

판교역 KCC웰츠타워=

KCC건설은 경기도 분당구 삼평동 판교신도시에 ‘판교역 KCC 웰츠타워’를 분양한다. 건설개발사 인앤드아웃의 위탁으로 코람코가 시행을 맡는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33~84㎡ 총 256실과 상가로 구성됐다. 

정자 푸르지오시티=

대우건설은 정자동에서 고급 소형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정자동 16-2 일대에 공급되는 정자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30㎡ 내외 총 361실이다.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단지 주변에 있다. 또 분당선이자 올해 신분당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정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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