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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M버스 달리고 도시철도 들어오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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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조감도)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16~29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84~122㎡형 1136가구다. 이 중 84㎡형이 679가구로 가장 많다.

 한강신도시는 한강변과 가까운 A지구, 장기지구 주변 B지구, 그리고 양곡지구인 C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한강과 가깝고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접근이 쉬운 A지구의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이다.

 롯데캐슬은 A지구에 최근 분양을 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1711가구)와 7월 입주하는 대림e편한세상(955가구)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단지와 함께 들어선다. 대림e편한세상의 경우 한강 조망권을 갖춘 가구에는 2000만~3000만원 웃돈이 붙어 있다.

 인근 금파부동산공인 박현호 사장은 “롯데캐슬은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지어지는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교통도 편리해진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최근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이 변경돼 500m 이내에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캐슬 박동준 분양소장은 “최근 도시철도가 한강신도시로 들어오기로 확정된 이후 일산이나 서울 마포·강서·영등포구 등에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조경 면적이 전체 면적의 55%를 차지하고 인근에 63만㎡에 달하는 조류생태공원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빌려준다.

 정부의 5·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용 84㎡형도 85㎡ 초과의 중대형과 마찬가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99-9876.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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