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랑의 스튜디오' 오픈

중앙일보

입력

`사랑의 스튜디오''의 인터넷 버전이 나왔다.

인터넷솔루션 업체인 세이큐피드(http://www.saycupid.com)는 인기 TV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를 웹기반의 사이버 스튜디오로 옮긴 온라인 채팅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사랑의 스튜디오는 남녀 4명씩 8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프로필과 사진을 보면서 자기소개, 첫느낌 호감도, 귓속말 시간, 최종선택 등 단계별로 채팅을 하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귓속말 시간에는 서로 호감을 갖는 사람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최종선택에서는 첫느낌 호감도에서 선택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볼 수 있다.

또 서로 연결된 커플은 1:1 채팅 또는 데이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채팅 이후의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회사측은 세이큐피드가 신원인증을 받은 가입자를 회원으로 확보한 만큼 TV속의 사랑의 스튜디오에 참여한 것과 같은 신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큐피드는 이 스튜디오에 화상채팅 시스템을 구축, 앞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채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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