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디지털, 유료 만화 포탈사이트 오픈

중앙일보

입력

㈜대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최영집)에서 인터넷 만화포탈 사이트(Candy33.co.kr)를 오픈했다.

대원씨아이에서 가지고 있는 풍부한 만화 컨텐츠와 대원동화의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판권소유 등의 이점을 등에 업고 시작한 이 만화포탈사이트는 먼저 만화보기가 '유료'라는 것이 눈에 띈다.

대원디지털 측은 "'신나는 만화방' 코너에는 국내 유명 작가 200여명의 작품과 함께 강담사, 신서관, 쌍엽사, I.T Planning 등 일본 유수의 출판사와 바탕으로 엄선된 작품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외에도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과 일본 애니메이션 동영상, 신인 데뷔 무대, 월간 뉴타입을 근간으로 한 만화·애니메이션 기사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 눈에 띄는 것은 'Shop'이다.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포켓 몬스터, 디지몬, 몬티, 원령공주, 와일드 니키 등의 캐릭터의 봉제 인형과 퍼즐 등은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일일결제와 한달 결제로 각각 1,000원(성인 2,000원), 10,000원(20,000원)으로 책정된 Candy33는 결제방식이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계좌이체, 전자화폐, 핸드폰 요금부과 등 다양하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경우 편당 과금체계로 운영되며, 만화의 경우도 편당 과금체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대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외에 만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게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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