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선댄스 영화제 특집'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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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영화채널 OCN(ch22)과 HBO(ch31)는 오는 15일과 16일부터 선댄스 영화제 출신 감독과 국내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각각 특집으로 방영한다.

OCN은 오는 15∼19일까지 매일 밤 12시에 조지 로이 힐 감독의 '내일을 향해 쏴라' 등 선댄스 영화제 출신으로 영화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 5편을잇따라 선보인다.

스탠리 투치 감독의 '빅 나이트'와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리노의 도박사',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엘 마리아치’, 조엘 코헨 감독의 '아리조나 유괴사건'(19일) 등이 방송된다.

HBO는 오는 16∼19일 '한국 영화의 미래, 빛나는 젊은 감독'이라는 주제로 국내 젊은 감독들의 작품들을 특별 편성했다.

방영작은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16일, 오후 10시), 정지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해피엔드'(17일, 오후 11시), 이창동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 '박하사탕'(18일, 오후 11시), 류승완 감독의 저예산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19일,오후 10시)등 4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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