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중앙일보

입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은(19ㆍ아담스골프)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10일 신지은과 2014년까지 3년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신지은은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올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9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미동포다.

신지은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고 한국 골프 팬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은은 17일부터 뉴욕 글래드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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