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첫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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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채널A의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이 7일 밤 8시 40분 1회를 방송한다. 5년차 부부에게 각자의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류스타 류시원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격투기 선수인 차승혁(류시원)의 은퇴 경기 날. 많은 기자들이 승혁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정작 그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다. 그가 사랑하는 강선아(홍수현)가 수녀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승혁은 선아의 결정을 막기 위해 경기를 빨리 끝내고 선아에게 달려간다. 종신서원 직전, 승혁은 선아를 끌고 나와 뒤따라온 기자들 앞에서 키스를 한다.

 결혼 후 3년. 한 때는 죽고 못 살았던 이 커플도 매일 부부싸움을 한다. 승혁은 선아와의 관계가 변하자 첫사랑 향숙(박지윤)을 떠올린다. 향숙이 한국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승헉은 그를 찾기 위해 수소문한다. 한편 향숙은 친구 찾기 사이트에 올린 승혁의 글을 보고 전화를 건다. 약속 장소로 간 승혁, 서서히 문이 열리고 진짜 향숙이 승혁을 보며 빙그레 웃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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