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페이, 지불고객 10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업체인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자체 개발한 지불결제 시스템 원클릭페이(OneClick Pay)가 서비스 개시 2개월만에 지불고객(Paying User)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불고객이란 온라인에서 콘텐츠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거나 구매의향을 나타내며 금융정보를 입력한 사람들을 말한다.

원클릭페이는 PSP(Payment Service Provider) 방식으로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자동접속 서비스 원클릭이게임즈(http://egames.oneclick.com)와 채팅커뮤니티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일 현재 원클릭 이게임즈에서 4만명, 세이클럽에서 6만명이 원클릭페이에 가입해 구매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루평균 종량제 과금방식인 원클릭 이게임즈는 600만원, 건당 과금 방식인 세이클럽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원클릭페이를 채택하는 신규 지불고객이 하루당 1천2백여명씩 증가하고 있어 원클릭페이가 CP(컨텐츠 제공) 제휴사들에게 결제수단 뿐 아니라 잠재고객까지 확보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원클릭페이 PSP팀장은 "인터넷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충성회원(User)보다는 지불고객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앞으로 업계의 지불고객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