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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럿 2! 4년만에 다시 울리는 게임계의 적생경보 [4]

중앙일보

입력

소련군 유닛들

보병 유닛

보병
일반적인 보병 유닛으로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연합군의 보병처럼 변신 기능은 없지만 빠른 생산 속도와 기동력으로 초반 공격의 주를 이룬다.

대공 보병
공중 유닛을 잡는데 유용한 유닛으로 연합군의 로켓 보병이나 나이트 호크를 잡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지상 공격 시 로켓포 역할도 하기 때문에 초반 탱크방어와 기지 방어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엔지니어
연합군의 엔지니어와 똑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군견
연합군의 군견은 종이 셰퍼트인 반면 소련군의 군견은 늑대개이다. 뭐 어떤 똥개가 더 센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나라마다 개도 틀린 모양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 진돗개는 없는 걸까..하여튼 물리면 죽는다.

테슬라 보병
예전에 한번 등장했던 테슬라 보병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 왔다. 테슬라의 위력은 한번 당해본 사람이라면 더 이상 이야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테슬라 보병은 이동하는 테슬라 코일로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레드얼롯2에서는 테슬라 보병에게 한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 시켰다. 기존의 테슬라 코일은 사정거리가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레드얼롯2에서는 테슬라 코일 주변에 테슬라 보병을 배치시키면 테슬라 코일이 충전이 되면서 사정거리가 점점 더 길어지게 된다. 그리고 위력도 더욱더 강해져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 차량유닛에게 특히 강하며 몰려 있을 시 주위 폭발에 민감하기 때문에 항시 주위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크레이지 이반
주위에 있는 건물이 거추장스럽다거나 동물에게 폭탄을 장착하고 싶다면.. 바로 이사람 크레이지 이반을 찾아와라. 크레이지 이반은 중립 건물로 폭발시킬 수 있으며 적군의 모든 건물에 폭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유용한 유닛이다. 동물에도 폭탄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물에 폭탄을 장착한 후 적군에게 보낸다면 아주 엽기적인 테러 특공대가 될 것이다.

유리
스타크레프트에서 다크아칸의 마인드 컨트롤을 기억하시는지.. 레드얼롯에서도 마인드 컨트롤이 등장한다. 다름아닌 유리라는 유닛이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 유리는 마인드 컨트롤로 적군의 유닛을 순식간에 아군의 유닛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유리가 죽어 버리면 걸려있던 마인드 컨트롤이 풀려 다시 적군으로 돌아오니 유리를 항시 지켜주어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군의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쓸만한 유닛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대량생산도 추천하는 유닛이다.

차량 유닛

전투 굴착기
보통 밥차에는 자체 공격능력이 없기 때문에 적군의 초반 밥차공격에는 속수 무책이 었다. 하지만 소련군의 밥차에는 강력한 기관포가 장착되어 있어 왠만한 보병 유닛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자체 방어능력이 있지만 강력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호 유닛을 붙혀 주는 것이 좋다.

라이노 탱크
연합군의 그리즐리탱크와 동급 사양으로 보면 된다. 초반 소련군 차량 유닛의 주를 이루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유닛이다.

대공 장갑차
적군의 항공유닛을 잡는데 필수적인 유닛이다. 특히 연합군의 로켓보병에겐 킬러와 같은 존재이며 지상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다. 그러나 장갑이 약하여 다른 유닛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다.

V3로켓
레드얼롯1의 V2 로켓을 기억하시는지. 그 V2 로켓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이제 그 위용을 느낄 차례가 왔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V3 로켓은 보병 유닛과 건물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유닛이다. 엄청난 사정거리와 막강한 파괴력으로 무장한 V3는 적군에게는 공포의 그 자체이다. 저 멀리서 들리는 시즈탱크의 소리와도 같은 V3 로켓의 미사일 발사를 듣게되면 엄청난 짜증이 밀물 듯이 밀려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V3를 아예 막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V3 로켓을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공중에서 요격이 가능하다. 이점을 게이머들은 항시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자체 방어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항시 호위 유닛이 곁에 있는 것이 좋다.

테러드론
생긴 것이 정말 기분 나쁜 유닛이다. 하지만 그 위력을 몸소 느껴 본다면 절대적으로 무시 못할 유닛이다. 어떻게 이런 유닛을 설계했는지 필자도 궁금할 따름이다. 거미 같이 생긴 이 유닛은 적군의 차량 안으로 파고들어 차량 유닛을 서서히 파괴해 버린다. 이 거머리 같은 유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리소로 곧바로 이동을 해야 한다. 이들이 우선 차량에 침투하게되면 차량이 덜컹거리며 서서히 파괴된다. 최대한 빨리 수리소로 이동시켜 드론을 제거 시켜야 유닛을 잃지 않게 된다.

아로칼립스탱크
레드얼롯1편의 맘모스 탱크를 생각하면 된다. 처음으로 레드얼롯2의 스크린 샷이 공개되었을 때는 분명히 맘모스 탱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실재 게임 속에는 맘모스 탱크가 있질 않았다. 그 맘모스 탱크의 위용을 그대로 이어받은 유닛이 바로 아포칼립스 탱크이다. 아포칼립스는 두 대의 거대한 포문과 대공 요격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어 지상에서는 대적할 만한 유닛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생산 속도가 너무 느리고 생산비용이 비싸고 생산시간이 너무 느려 대량생산은 조금 무리가 있는 유닛이다. 하지만 몇 대만 생산해 두면 그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닛이다. 생산가격이 조금 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MCV
연합군의 MCV와 별반 차이는 없다. 똑 같다고 보면 된다.

공중 유닛

키로프 에어쉽
레드얼롯2의 동영상에 등장하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 키로프 에어쉽은 그 위용만큼이나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키로프 에어쉽은 무제한 폭탄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재 장전의 필요성이 없는 유닛이다. 하지만 엄청나게 느린 이동속도가 짜증이 날 정도이다. 하지만 생산해 두면 상당히 유용한 유닛이다. 지상 공격력에 상당하며 특히 건물을 공격할 때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해상 유닛

장갑 수송선
연합군의 수륙 양용 차와 똑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유닛이다.

공격 잠수함
소련 해상군의 주력 유닛이다. 바다 속으로 다니기 때문에 이동시 연합군의 눈을 속일 수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게임 속에서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공격 시에 위치가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어뢰의 발사 속도가 너무 느려 짜증이 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이들을 잘만 이용한다면 바다를 쉽게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합군의 해군 함장과 서로 천적인 관계이다.

시 스콜피온
연합군의 구축함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유닛이다. 이들은 비행유닛을 장착하고 있지 않으며 자체 함포 1개 문을 장착하고 있다. 함포의 위력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지만 속도가 빨라 정찰 유닛이나 기습 게릴라 유닛으로 적당한 유닛이다.

드레드노트
소련군 해상유닛 중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닛이다. 해상의 V3 이동로켓이라고 보면 된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해상에서 지상을 초토화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V3 로켓 2문을 항시 장착하고 있으며 사거리도 엄청난 편이다. 하지만 이들의 최대 약점은 로켓포 이외에 특별한 다른 무기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을 보호 해주기 위해서는 잠수함이나 스콜피온을 붙혀주는 것이 좋다. 이들의 로켓포는 사거리나 외력이 상당한 반면 공중요격이 가능하여 대공유닛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레드얼롯2에 등장하는 유닛 중 최고로 매력적인 유닛임에는 틀림없다.

초대형 오징어
1년을 회쳐 먹어도 남을 오징어가 레드얼롯2에 등장한다. 도대체 무슨 오징어가 항공모함보다 더 크단 말인가. 이 초대형 오징어는 엄청난 몸집과 다리를 이용하여 적군의 전함을 흔들어 서서히 파괴시킨다. 소련군 생물과학의 결정체로서 첨단 과학 장비를 몸에 이식하여 소련군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도록 되어 있다. 이들의 천적으로는 연합군의 돌고래와 구축함이 있다. 초반 이들을 이용한 정찰과 게릴라전은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백승천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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