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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삼성생명, 종합선수권 남녀부 석권

중앙일보

입력

삼성생명이 제54회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체 결승에서 단식의 오상은, 서동철, 복식의 이철승-오상은조가 내리 3경기를 따내며 대우증권을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삼성생명은 97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삼성생명은 첫 단식에 나선 오상은이 김택수를 2-1(21-17 13-21 21-15)로 꺾은데 이어 서동철이 주세혁을 2-0(21-12 21-19), 이철승-오상은조가 김택수-박상준조를 3-0(21-7 21-13)으로 각각 꺾었다.

삼성생명은 대한항공과의 여자단체 결승에서도 류지혜가 김무교를 2-0(21-16 21-13), 박미영이 김경하를 2-1(11-21 21-15 21-10), 류지혜-이은실조가 김무교-전혜경조를 2-1(21-15 17-21 21-9)로 각각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93년 제일모직 시절부터 8년 연속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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