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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모콘제공 :: 자네트 GeForce2 Pro [2]

중앙일보

입력

구성품

자네트 GeForce2 Pro 카드
설치 CD
WinDVD CD
리모콘
리모콘 수신부

레이아웃의 경우 nVIDIA의 레퍼런스를 따르는 관계로 외관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GPU의 쿨러와 메모리에도 방열판을 사용함으로서 방열대책을 높인 것을 알 수 있다. 쿨러의 경우 고급형에 속하는 AAVID쿨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방열판의 메모리 방열판의 경우 기판의 색깔과 같은 녹색방열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DVI 출력단자가 제거된 모습이다.

방열판의 밀착상태가 좋지 않다

한가지 메모리 방열판의 경우 장착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필자에게 전달된 제품만의 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방열판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은 상태로 전달되었다. 방열판과 메모리는 양면테이프와 같은 재질의 소재로 접착되어 있는데 이 재질이 말려서 방열판과 메모리 사이가 밀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필자에게 전달된 제품만의 하자라면 별다른 문제가 아니지만 일반소비자에게 팔리는 물건도 이러한 상태라면 분명 개선이 요구되는 바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분자콘덴서
자네트Pro에 사용된 일반알루미늄 콘덴서

레퍼런스 보드이긴 하지만 사용된 부품의 구성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콘덴서는 쉽게 말해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하여 사용되는 부품으로 대부분의 전자회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품이다. 지금까지의 GeForce2보드의 경우 모두 고분자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가 사용되었던 반면 자네트 Pro의 경우 일반알루미늄 전해 콘덴서가 사용되고 있다. 정확한 사용의도는 알 수 없지만 수급이 좀더 쉬운 일반 알루미늄 콘덴서의 사용으로 원가절감의 효과를 노린 경우를 생각할 수 있으며 다른 카드에 사용된 것 보다 높은 용량의 콘덴서가 사용된 점을 볼 때 안정적인 동작을 위하여 사용된 경우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열판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사용된 메모리는 대만 Elite사의 메모리로 5ns로 작동된다. 참고로 MX와 GTS의 경우 6ns 메모리가, 울트라의 경우에는 4ns의 메모리가 사용된다.

TV아웃에는 Chrontel사의 칩이 사용되며 AV단자 출력이 아닌 직접 S-VHS출력을 제공한다. 패키지 안에는 S-VHS/AV변환 케이블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설치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DVD번은 파워DVD가 제공되는데 반하여 자네트 Pro에서는 WinDVD2000 2.3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콘의 경우 WinDVD에 맞게 설정되어 있는 관계로 WinDVD가 번들로 제공된다. 파워DVD와 비교하여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뒤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화질 및 사운드면 에서는 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자네트 Pro의 가장 큰 특징인 리모콘이다. 리모콘과 수신부 2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는 1.5미터 정도로 원하는 곳에 대부분의 사용자의 경우 원하는 곳에 설치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신부의 설치는 지극히 간단하다. 단지 USB포트에 연결을 해 주는 것으로 수신부의 설치는 끝난다.

드라이버의 설치와 같은 절차도 없으며 연결만 하면 윈도우는 휴먼인터페이스장치로 리모콘수신부를 인식하게 된다. 전원이 공급되면 정면의 LED에 불이 들어오게 되어 있어 작동상태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끝마무리에 있어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생각이다. 나사의 조임이 엉성하게 되어 있어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약간의 힘만으로도 뚜껑이 들썩거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에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앞에서 말한 방열판의 경우처럼 필자가 받은 제품만의 결함일 수도 있지만 다른 제품을 접해보지 못한 관계로 확신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이길준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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