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빠담빠담’, '신드롬' 독일 수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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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빠담빠담’이 독일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인다.

JTBC는 이달초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적인 콘텐트 마켓 MIPTV를 통해 독일 위성방송사 KLIKSAT와 ‘빠담빠담’, ‘발효가족’, ‘신드롬’ 등 3편의 드라마 수출에 합의했다.

KLIKSAT는 독일의 위성방송사로 독일어, 쿠르드어, 이란어 등 3개 언어 시청층을 갖고 있는 채널.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콘텐트를 찾던 도중 JTBC 드라마를 높이 평가하고 구매에 나섰다. JTBC와 KLIKSAT는 곧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MIP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트 마켓으로 올해도 101개국 4000여 방송사와 콘텐트 제작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참가한 JTBC 부스는 일본 NHK, TBS를 비롯해 GMA(필리핀), TKL(베트남), 방콕엔터테인먼트(태국), TV V(홍콩) 등 40여 개 바이어들로 성황을 이뤘다.

JTBC 부스를 지휘한 김태희 J콘텐트허브 전략마케팅팀장은 “개국 4개월을 맞은 방송사답지 않은 ‘빠담빠담’ ‘아내의 자격’ 등 명품 콘텐트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특히 유럽 지역 방송사에 콘텐트를 수출한 것이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빠담빠담’은 독일 KLIKSAT를 포함해 아시아 각국을 비롯, 현재까지 세계 11개국에 판매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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