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 인도 카티케이얀 정상

중앙일보

입력

인도의 나레인 카티케이얀(24) 이 26일 막을 내린 제2회 'F-3 코리아 슈퍼프리' 창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우승했다.

2위는 티아고 몬테미로(24.포르투갈) , 3위는 중앙일보 후원으로 참가한 지안마리아 브루니(19.이탈리아) 가 차지했다.

경주는 3.044㎞의 코스를 25바퀴씩 두차례 돌아 이중 보다 빠른 한바퀴의 기록으로 우승을 가렸다.

경주에는 17개국 30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 최고 시속 2백50㎞의 치열한 레이싱으로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00년 영국 F-3경주 시즌 종합 4위며 지난달 마카오 경주 예선 1위였던 카티케이얀은 이날 1분11초35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국내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윤세진(32.HMS) 은 출발 직후 2, 3번 게이트 중간지점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바람에 부상해 일찌감치 경주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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