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신노사 공동 결의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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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는 16일 장기형 사장, 김수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신노사 공동 결의문을 채택,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결의문에서 '회사 매각을 통한 워크아웃 조기 졸업이라는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결의문을 채택하기까지 노사 대표들이 충주리조트에서 난상토론을 통해 노사 각자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전자는 채권단의 지원 아래 과거 그룹 계열사간의 지급보증 및 채권채무 관계를 완전히 정리, 현재 대우자동차와 아무런 금융거래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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