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이달중 해외CB 150만불 추가 매입·소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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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기업으로 절삭공구제조업체인 와이지-원(대표 송호근)은 13일, 지난 6월에 발행한 해외전환사채 1천만불(약 1백15억원) 중에서 1백50만불 어치를 매입해 지난 10일 소각했으며 이달말까지 추가로 1백50만불어치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호근 사장은 "소각처리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전환물량부담으로 인한 주가상승억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사장은 또 "최근 전환가액 4천6백15원 기준으로 이달말까지 총 2백41만4천9백51주 중 72만4천4백85주가 소각되면 주식으로 전환되는 유통물량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며 "남은 7백만불의 전환물량도 주가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추가로 매입,소각처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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