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서상희 금호생명 입단

중앙일보

입력

서상희(효성여고)가 금호생명에 입단한다. 1m87㎝의 장신 센터 서는 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실시된 여자농구연맹(WKBL) 2001 고교 졸업예정자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금호생명에 지명됐다. 법성여상의 포워드 전지혜는 전체 2순위로 국민은행에 선발됐다.

드래프트에서는 2001년도 여고 졸업예정자 72명 중 18명이 프로팀들의 지명을 받았다.

금호생명은 3라운드에서 박혜정(대전여상)을 지명했다가 모 대학팀 감독이 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됐다고 항의해 번복하는 소동을 벌였다.

WKBL은 이날 각 팀의 1순위 지명 예상 명단을 드래프트 이전에 미리 흘려 학부모들과 고교 지도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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