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앉힌 카시트 한 손에 번쩍 든 톱 女배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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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한 팔에는 아기가 담긴 카시트를, 다른쪽 어깨에는 큰 가방을 들고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집을 나서고 있다.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제시카 알바는 둘째 딸 헤이븐을 태운 유모차에 몰고, 남편 캐시 워런은 큰 딸 아너를 팔에 안고 가고 있다.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30)가 16일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서 왼팔에는 아기가 담긴 카시트를 들고 오른쪽 어깨에는 제법 큰 가방을 걸친 모습으로 집을 나서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녀는 검정 계통의 바지와 검은 T셔츠, 검은 스카프를 매고 검정 선글래스를 써 우아함을 과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그녀의 한 팔에는 7개월 된 딸 헤이븐이, 다른쪽 어깨에는 검정색의 대형 프라다 백이 걸쳐 있었다. 적지 않은 무게의 아기와 백을 들었음에도 그녀는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알바는 배우인 남편 캐시 워런과의 사이에 6살 딸 아너와 헤이븐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영화 '판타스틱 4'를 촬영하며 만났다.

알바는 최근 육아잡지인 페어렌팅 4월호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때 말괄량이였지만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는 원칙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은 멋진 아빠다"며 "내가 둘째 딸을 돌보면 남편은 첫 딸의 식사를 준비하거나 산책을 데려 간다"고 말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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