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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의 뷰티풀 레슨 <4> 거리 정해놓고 번갈아가며 어프로치 연습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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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시즌이 시작됐다. 겨울 동안 녹슬었던 감각을 되찾는 데 신경쓸 때다.

 기술적으로 가장 감각이 필요한 샷은 어프로치다. 나는 어프로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3~4개의 헤드 커버를 3야드 단위로 놓고 연습한다. 이때 한 곳에 세 개 이상의 공을 치지 않는다. ‘사진’처럼 25야드 거리를 향해 세 번의 샷을 했다면 다음에는 가장 먼 31야드를 향해 세 번을 친다. 마지막으로 중간 거리인 28야드를 향해 세 번의 샷을 하는 식으로 연습한다. 이렇게 연습하면 거리감에 대한 적응이 빨라진다. 연습할 때의 지루함도 없앨 수 있다. 같은 클럽을 고집하지 말고 웨지와 9번, 8번 아이언까지 연습해 두면 더 좋다. 아마추어들은 5~10야드 단위로 목표를 정하고 연습해도 상관없다. 익숙해지면 단위를 점점 좁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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