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광주시는 27일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특별상으로 재일교포 하정웅 (61)
씨에게 '시민의 상' 을 주기로 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 고귀남 (67.광주장애인협회후원회장)
,학술대상 박평준 (60.동강대 교수)
,예술대상 강봉규 (65.사진작가)
,체육대상 신양길 (56.조대부중 교사)
,지역경제진흥대상 이승기 (49.삼능건설 회장)
씨다.

고씨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점으로, 박씨는 토지공법학 체계화로 학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타게 됐다.

또 강씨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산파역으로 예술발전에 공헌한 점이, 신씨는 핸드볼 지도자로서 우수선수를 발굴해 육성한 점이 평가됐다. 이씨는 우수 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재일동포 하씨는 국내.외 미술작품 6백72점을 광주시에 기증하고 광주비엔날레 명예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가지 공로로 특별상을 받게 됐다.

이들은 11월1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상장과 상금 5백만원, 기념도자기를 받는다.

천창환 기자 <chunc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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