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대로 일대 벤처밸리 지정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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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명학역∼인덕원역에 이르는 시민대로변 일대가 ''벤처밸리''로 지정돼 개발될 전망이다.

시(市)는 시민대로를 중심으로 안양동, 관양동, 평촌신도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서를 도(道)와 중소기업청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지구지정을 요청한 지역은 만안구 안양6ㆍ7ㆍ8동 일부, 동안구 부흥ㆍ달안ㆍ관양ㆍ부림ㆍ평촌ㆍ호계ㆍ범계동 일대 2.99㎢이며 이는 시 전체 면적 58.52㎢의 5%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98년 3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최근 182개로 늘어나는 등 급증하고 있어 이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안양벤처밸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산업연수생 우선 배정, 연구개발 등 기반시설 예산 지원, 경영 및 기술지원 사업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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