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울〈신영웅문〉베타테스터 모집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 업체 태울 엔터테인먼트의 3D RPG 온라인게임〈신영웅문〉이 베타테스터 1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10월 30일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신영웅문〉은 태울이 지난 1년 6개월 여에 걸쳐 20여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게임으로 〈영웅문〉의 차기작.

그러나 무협이라는 소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3D 엔진으로 제작되어 캐릭터와 맵 모두 3D 이며 특히 화려한 3D 특수효과가 돋보인다.

좀 더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무공체계를 선보이고 있는 〈신영웅문〉은 게임의 액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실제 우슈 국가대표선수의 동작을 모션 캡처해 캐릭터의 동작을 제작했다.

무협 Simulation RPG이지만 유저가 건물을 짓고 정원을 만들고 마을과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는 '도시 건설 게임' 같은 건축 시뮬레이션 장르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베타테스트에 응모하고자 하는 게이머는 21일까지 신영웅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베타 테스터 500명에게는 〈신영웅문〉1∼3개월 무료 사용권외에 티셔츠 등 다양한 사은품이 주어진다. 게임에 관심 많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베타테스터 발표는 10월 28일 신영웅문 홈페이지에서 하며 공개 베타테스트는 12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태울 홈페이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