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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연동 광고모델, Feelpost.com

중앙일보

입력

한동안 인기몰이를 했었던 인터넷 배너광고가 닷컴위기론을 넘어서면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광고모델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 인터빅(대표 정병철)은 무료 우편엽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엽서가 광고주의 광고이다.이 엽서광고는 보내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연을 작성하고 받는 이는 실제 우편을 집으로 배달받는다. 이 과정에서 온,오프라인에 동시 노출되는 특화된 광고기법으로 기존 매체와의 차별점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다. 잡지의 경우 CPM(Cost Per Mile/1천명에게 소요되는 광고비용)기준 93,000원, TV는 36,000원, 옥외광고는 21,000원 등인데 비해 feelpost는 1천명에게 광고를 인지(Awareness)시키는데 16,000원 정도이다. 비싼 광고비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기존 매체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실제 feelpost를 광고매체로 활용해 인텔의 광고를 효과적으로 수행중인 다국적 광고대행사 유로넥스트의 이태윤 대리는 "인터넷에서 실제엽서를 발송하면서 엽서광고를 접하니까 거부감이 없고 광고를 보게되는 시간이 길어서 배너광고보다는 광고주 사이트로 연결,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엽서를 받은 사람은 보낸 사람의 사연이 담긴 엽서광고를 장기간 소장하게 됨으로서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라며 feelpost를 소개했다.

feelpost.com은 특히 여성 사용자가 48%로 사용자들에게는 무료우편의 편리한 서비스로, 광고주에게는 새로운 매체로의 가능성이 입증, 새로운 시대에 주목받는 사이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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