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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리뷰]KT133 4종 메인보드 벤치마크 ! -4

중앙일보

입력

모델명 MS-6330 울트라 (MS-6330 + MS-6915) CPU 지원 Socket A 호환 (AMD Athlon Duron 지원), 600~1GHz and faster 콘트롤러 칩셋 VIA KT133 (VT8363+686A) FSB 100~167Mhz 사이에 26개 모드 FSB 지원 메모리 지원 3*DIMM 소켓, PC100/PC133 SDRAM 지원, VCM SDRAM 지원, 최대 1.5GB 확장가능 슬롯 1AGP/6PCI/1CNR, AGP4X 모드 지원, PCI 33MHz 동작  IDE 2*IDE 버스마스터링 포트 (최대 4개 ATAPI 장착), PIO 3/4 모드, UDMA33/66 모드 지원 MS-6915 UDMA100 모드 지원 사운드 DirectSound AC''97 오디오 내장, Line In/Line Out/Mic In/AUX In/CD In/PHONE In/Game Port 커넥터 1 플로피/1 페러럴/2 시리얼/4 USB/1 IrDA 커넥터, PS/2 키보드&마우스 커넥터 내장 폼펙터 30.4 cm x 20.3 cm, 4 Layer PCB, ATX 폼펙터 가격 18만 9천원
제품 문의 유니텍 고객지원센터 : (02) 3271-7830
제조업체 MSI 사의 홈페이지
공급업체 유니텍 사의 홈페이지

구성 물품
MSI MS-6330 + MS-6915
UDMA 100 IDE 케이블/플로피 케이블 각각 1EA
드라이버/유틸리티 시디 1EA
영문/한글 메뉴얼 각각 1EA
D-LED 간략 매뉴얼, 스티커 각각 1EA

유니텍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 필자 개인적인 느낌으론, 유니텍 하면 MSI 라는 영문자가 떠오르고, 그 다음에 떠오르는게, 정상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한글 메뉴얼 이다. MSI 의 마더보드는 이미 대만에서도 그 수준과 퀄리티를 인정받아, 기가바이트와 함께 Triple-A를 위협하는 MB 제조업체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기가바이트는 일반적으로 우수한 마케팅 능력으로 시장 점유율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MSI 의 보드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 보다는, 제품 자체의 우수한 퍼포먼스로 하이엔드 유져들에게 어필을 하면서 그 지명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 유수의 벤치마크 전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보면, 수종의 마더보드 테스트시 거의 대부분은 ASUS 보드가 정상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그 다음 주자로 ASUS를 위협하는 보드 메이커는 AOpen 과 MSI 의 제품이 있다 라는 것이 정설이 될 정도로, 최근 우수한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벤치에 포함되게 되는 MS-6330 Ultra 역시 MSI 사의 MSI MS-6330 + MS-6915 콘트롤러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 패키지이다. 사실 MSI 홈페이지에는 MS-6330 Ultra 라는 모델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다만 필자의 추측으론 MS-6330 제품은 두가지로 공급되는데, 하나는 6330 단독 도델만 공급되는 경우가 있고, 다른 하나는 6915 까지 포함되어 판매되는 제품 패키지가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이 두가지 패키지 중에서 6915 까지 포함되어 판매되는 제품만을 유통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무식한 크기의 대용량 콘덴서
10V/3900uF 콘덴서 채용, 안정적인 전압공급 가능

마더보드를 살펴보면 첫눈에 확 눈에띠는 특징이 있다. 바로 무식하게 커다란 콘덴서의 모습이다. CPU 주변에 콘덴서는 대략 6.3V/1200~2200uF 정도의 부품을 사용함이 일반적인데, MS-6330 제품은 무식하게도 10V/3900uF 콘덴서 부품을 채용하여, 마더보드상에서 콘덴서의 개수를 최소화하는 규격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 전반적으로 콘덴서들이 여타 보드들의 그것과 비교해서 적은수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드의 인상이 대단히 깔끔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너무 가까운것도 곤란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특정 콘덴서의 위치가 CPU 소켓과 너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화면에서 보는것과 같이 CPU 쿨러와 소켓을 고정시키는 맞물림쇠가 콘덴서와 거의 접촉하다시피 근접해있다는 것이 문제다. 때문에 쿨러를 장착할때나 떼어낼 때, 콘댄서를 어느정도 바깥쪽으로 밀쳐야만 착탈이 겨우 가능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당연하겠지만 쿨러크기카 커져버린다면, 마찬가지로 소켓에 장착하는데 더욱더 어려움이 따를수도 있다. 때문에 MS-6330 울트라를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사용할 쿨러가 이 보드에 제대로 들어갈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후에 보드를 구입하는게 현명할 처사일 것이다.

UDMA100 모드를 지원하는 Promise 콘트롤러 보드

KT133 보드는 현재까지는 686A 사우스 브릿지를 채택하여 출시된 제품이 다수이기 때문에, UDMA100 모드를 지원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UDMA100 모드를 제어할수 있는 외부 콘트롤러 칩셋들이 많이 등장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채용하며 마더보드상에 직접 통합시키거나, 따로 콘트롤러 카드를 만들어 독립적인 제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MS-6915 는 Promise 의 UDMA100 지원 콘트롤러 칩셋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카드로 만든 케이스다. 유니텍에서는 KT133 의 아쉬운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을 MS-6915 로 커버하면서 새로운 상품가치 창출과 함께, UDMA100 모드지원, HDD 전송능력 향상이라는 이득을 소비자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물론 MS-6915 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가격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MS-6915 의 퍼포먼스는 차후 벤치마크에서 그 성능을 살펴보기로 하자.

부팅이 안되면 저를 먼저보아주세요. D-LED

MS-6330 울트라에는 또 하나의 사용자 편의를 위한 장점이 존재하고 있다. 바로 D-LED 기능이 디폴트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D-LED 기능은 간단히 말하면 시스템 진단 기능이라고 할수 있는데, 부팅과정에서 진행되는 여러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체크하면서, 특정 부분에 이상이 생겨 부팅에 실패하는 경우, 어느 부분에 이상이 있는지를 램프의 불빛의 조합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녀석이다. 사진에서는 정상적으로 부팅이 완료된후 사진을 찍은 것이라서, 모든 램프가 연녹색을 띄고 있는 모습을 캡쳐한 것이다. 만약 특정 부분이 이상이 생겨서 부팅이 멈추었다면, 연녹색 램프 대신 붉은색 램프와 연녹색 램프가 혼합되어, 이상증상이 무엇인지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게 된다. 사용자는 제품 박스 안에 동봉되어 있는 미니 메뉴얼이나 스티커를 통하여, 특정 램프의 조합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하게 된다. 사용자는 D-LED를 통하여 부팅오류의 원인을 알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방법 역시 쉽게 찾을수 있는 편의성이 보장된다. 초보자에서부터 하이엔드 사용자에게까지 두루 사랑을 받을수 있는 아주 값진 기능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Vcore 조절을 자유롭게
FSB change ready !

오버클럭에의 지원사격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운 레벨에 속해있다고 할수 있다. 기본적으로 GA-7ZX 나 MKT133 에서는 FSB 조절만이 가능했지만, MS-6330 울트라는 CMOS 상에서 CPU Vcore 까지 조절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오버클럭에 더 능동적인 태도라고 할수 있다. Vcore 는 1.300V ~ 1.600V 까지 조절가능한데, 총 9개 선택 모드가 제공되어 진다. FSB 경우는 100Mhz부터 167Mhz 까지 총 26개 선택모드가 제공되어져서 MKT133 와 동일한 개수의 FSB 모드가 지원되고 있다. 역시 세밀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이창선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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