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 명가'로 15곳 지정

중앙일보

입력

전남도는 11일 맛이면 내로라하는 음식점 중 9곳을 ‘남도음식 명???15곳을 ‘별미집’으로 지정했다.

남도음식 명가 및 별미집 지정은 이번이 처음으로,맛이 뛰어난 음식들을 계승·발전시키고 널리 알려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서다.

지정은 지난 8월 시·군이 추천한 54개 업소를 엄정하게 심사·평가해 했다.식품영양학 교수와 요리 전문가,전통 맛보존회·요식업 단체 관계자 등 8명의 심사위원이 2회에 걸쳐 심사했다.

향토성·맛·서비스·분위기·가격·접근성 등 6개 기준의 40개 항목을 평가,어느 면에서나 손색없는 9곳을 남도음식 명가로 선정했다.

별미집은 음식이 좋고 유명하긴 하지만 규모·시설·환경 등이 완벽하지는 않아 남도음식 명가보다 격이 한 단계 낮은 곳들이다.

전남도는 이들 업소를 오는 20일 발간 예정인 ‘남도의 맛과 멋’에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관광홍보 책자와 지도에 실어주기로 했다.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rovin.chonnam.kr)의 관광정보 코너에서도 홍보해 줄 계획이다.

구두훈 기자<dhk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