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8회 봉산미술제 13일부터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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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 화랑거리인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거리에서 13일부터 열흘간 제8회 봉산미술제가 펼쳐진다.

중구청과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미술제의 올해 주제는 ‘그림이 있는 거리,신명이 넘치는 거리’이다.

첫날 13일에는 오후 4시 봉산문화회관 건립예정지에서 시작되는 개막고사와 함께 길놀이,열림굿,사랑굿,임옥상 화백의 시민참여 퍼포먼스 등이 벌어진다.

미술제 기간 중에는 이곳 화랑들마다 기획전을 열고 14일에는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페인팅 잔치,대학생 조각전 등의 거리 미술제도 잇따라 열린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특별행사로는 사이버갤러리(http://www.bongsan.co.kr)를 이용한 작가와 작품소개,작가와의 대화,사이버 미술품 경매 등이 있다.

이밖에 현장사진전,작가와의 만남,유홍준 영남대교수 강연,어린이 인형극제 등이 펼쳐진다.

대구=정기환 기자<einba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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