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휴대폰 길 도우미'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017 이동전화가입자들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어디서나 원하는 목적지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갈 수 있게 됐다.

신세기통신(사장 김대기.金大起)은 인텔링스(사장 서춘길.徐春吉)와 제휴, 내달2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시티 가이드'(City - Guid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소.도로.상호.건물명, 버스 및 지하철노선 등의 데이터베이스(DB)정보를 신세기통신망과 연동한 콜 센터 상담원을 통해 700번 서비스 형태로 원하는 목적지를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서비스.

주요 서비스로는 목적지 부근에서 최종목적지를 안내해주는 것을 비롯해 목적지까지의 대중교통수단 안내, 지하철 역사 안에서 목적지로 가는 출구안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 주유소, 영화관, 병원, 호텔 및 경찰서 등 공공기관 안내 등이다.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아이터치017(http://www.itouch017.com)에 접속한 후→2.City Touch→4. 교통/지도 →7.시티 가이드 메뉴를 차례로 클릭하면 콜 센터로 연결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은 연말까지는 나머지 6대 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번호는 017-700-0114이며 이용 요금은 통화료 외에 30초당 16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