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외환시장 충격 벗어나 안정세

중앙일보

입력

19일 자금시장과 외환시장은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과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전날 시장에서 금리와 환율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판단 때문인지 투매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자금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8.13%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개장초에 전날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천134원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가들이 갖고 있던 달러를 내놓기 시작,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내린 1천128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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