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시군의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147개 소셜미디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 소셜 허브(http://sns.gg.go.kr)’를 구축, 3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소셜 허브는 지난 해 7월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설한 소셜미디어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계정을 링크하는 단계를 넘어 각 소셜미디어 계정별로 올라오는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창수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은 “현실적으로 한 사람의 도민이 경기도 내 모든 공공기관과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경기도 소셜 허브는 경기도내 모든 소식을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민원상담도 가능한 사이트로,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공공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소셜허브는 경기도, 공공기관, 시·군의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가 담긴 소셜 지도와, 각 기관별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셜허브에 접속한 사용자들은 경기도 대표 소셜미디어 계정(@ggholic)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며, 언제나 민원실 트위터(@ggsmart120)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거나 경기관광스마트센터(@ggi1330)에서 제공하는 관광정보 이용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물론 각 시·군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 관광, 구인 등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받거나 각종 문의를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소셜 허브 오픈을 기념해 “똑똑하면 통통(通通)”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트 개설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셜허브 사이트 개선제안 아이디어 공모, 민원이나 제안·의견 올리기, 소셜 허브 관련 퀴즈 맞추기 등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각 이벤트별로 베스트 제안자, 정답자 등에게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좋아요‘ 카드 5종 세트를 보내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페이스북 계정(http://facebook.com/gghol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소셜허브를 통해 모인 도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147개 소셜미디어가 한 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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