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성묘차량 8∼9일 무료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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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추석연휴 성묘차량은 8∼9일 인근 정비업소에서 무료점검을 받으세요.'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공동대표 임기상)은 민족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을 맞아 귀향, 귀경길 자동차의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9일 이틀간 전국의 1천개 부분정비업소에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에는 또 해당 정비업소에서 차량내 쓰레기와 차멀미, 어린이의 급한 용변을 처리할 수 있는 차량수거봉투도 무료로 배포한다.

무료점검대상은 엔진오일의 양 및 오염정도와 ▲브레이크오일의 양과 클러치오일의 양 ▲냉각수의 양 ▲엔진의 심한 진동과 이상음 ▲오일, 충전, 비상 경고등의 점등여부 ▲세정액 분사장치 및 작동상태 ▲안전띠의 정상 작동여부 ▲등화장치의 점등상태 ▲타이어 공기압 ▲각종 벨트의 장력 상태 ▲배기가스 점검 등이다.

임기상 공동대표는 '자동차 고장은 장거리 주행과 여름철 장마뒤 주로 발생하는데 여름휴가와 장마뒤 한번도 자동차 점검을 하지 않은 분들은 성묘를 떠나기 전에 꼭 인근 정비업소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상점검 업소는 인터넷홈페이지(www.carten.co.kr)로 접속하면 알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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