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현대·기아차, 러시아 수입차 시장 2·4위

기업

현대·기아차, 러시아 수입차 시장 2·4위

유럽기업인협회(AEB)는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대수 2, 4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승용·경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16만3447대를 팔아 수입차 가운데 쉐보레(17만3484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15만2873대를 판매해 르노(15만4734대)에 이어 4위였다.

두산인프라코어 ‘대학생 비즈니스 스쿨’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의 대학생 대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인 ‘대학생 비즈니스 스쿨’을 2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다. 제안서 접수 기한은 27일이다.

아반떼 ‘올해의 차’ 선정 기념 사은 행사

현대자동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16일부터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월까지 아반떼 구입 고객 및 전시장 방문고객 10명을 뽑아 4박6일간 미국 앨라배마 공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쌍용차 ‘스노 드라이빙 스쿨’ 개최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에 맞춰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겨울철 눈길이나 비탈길 등 주행이 어려운 코스와 구조물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스노 드라이빙 스쿨’ 행사를 연다. 경기도 가평에서는 다음 달 주말(토∼일)마다 코란도스포츠를 활용한 ‘스노 캠핑’ 이벤트를 한다.

KOTRA ‘아시아 금융포럼’ 참가

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IK)는 16~17일 홍콩 특별행정부 및 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2012 아시아 금융포럼(AFF)’에 국내 10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AFF는 중국 정부 인사를 포함해 영국 재무장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고경영자 등 32개국 정부 대표와 금융계 종사자, 투자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다.

금융기업 절반 “올 실적 작년보다 감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금융기업 250곳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의 48.8%였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수준’과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각각 26.8%, 24.4%로 집계됐다.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 기업들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5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금융

지난해 폐기한 지폐 1조7333억원

한국은행은 15일 지난해 더 이상 쓸 수 없게 돼 폐기한 지폐가 1조7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고 밝혔다. 동전 폐기액도 17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48% 급증했다. 불에 타거나 오염·훼손돼 바꿔준 지폐는 10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카드수수료율 체계 개선 본격화

여신금융협회는 15일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연구원·삼일PWC·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학술·전문·공공 연구기관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중순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30년 만에 이뤄지는 작업인 만큼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가장 바람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전자잡지 ‘NH매거진’ 서비스

농협이 스마트 기기나 인터넷을 통해 쿠폰으로 전자잡지를 볼 수 있는 ‘NH매거진’ 서비스를 한다. 농협 인터넷 뱅킹(banking.nonghyup.com)과 모바일웹(m.nonghyup.com)에서 쿠폰번호를 내려받은 후 NH매거진 앱이나 인터넷 (magazine.nonghyup.com)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경제·자동차·여성·취미 등 분야별로 총 30종의 베스트셀러 잡지를 볼 수 있다.

정책

포스코 계열 3사 ‘우수 공정거래’ 등급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강판·포스코켐텍·포스코플랜텍 등 포스코 계열 3개사가 지난해 하반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포스코 계열의 포스코아이씨티·포스코엠텍, 현대차 계열의 케피코·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신세계 등 6개사는 양호 등급(85점 이상)으로 분류됐다. 우수 등급 업체는 공정위 직권조사·서면실태조사가 1년간 면제된다. 양호 등급 기업은 서면실태조사만 1년간 받지 않는다.

FTA 정보포털 ‘트레이드내비’ 개설

지식경제부는 16일부터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포털인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이드내비는 중소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무역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국가별·품목별로 산재돼 있었던 FTA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6일 한국·EU FTA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 아세안(ASEAN) 등 FTA 발효국 및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통근 전세버스 운행 허용

국토해양부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세버스 운행이 허용된 산업단지는 반월특수지역(시화지구) 국가산업단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달성 제1·2차 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 산업단지, 평동일반산업단지, 군산·군산2 국가산업단지 등 9곳이다.

새만금 임대특례 대상에 관광사업 추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만금지역 내 국유·공유토지와 건물 등의 50년 임대 특례 대상에 관광사업을 추가한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면 민간투자자 등을 대행 사업자로 지정해 부지조성·기반시설 공사, 조성된 토지의 분양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새만금사업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수도, 항만, 공항 등 광역 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