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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학생 9명 일본대학 합격

중앙일보

입력

부산국제고 학생 9명이 일본 아시아.태평양대학 (APU)
에 합격했다.

이중 매니저먼트학부에 응시한 김민주 (18.여)
양은 4백명의 외국인 신입생 가운데 수석을 차지해 4년간 8천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그녀는 평소 대입수능 모의고사에서 4백점 만점에 3백80점대를 유지해왔으며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수 (18)
군 등 8명도 합격했고 6명은 일본 문부성으로부터 연간 1천만원에서 1천1백만원씩의 학습장려비를 받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내년 4월 입학한다.

시험은 고교내신성적.수능모의고사 성적.인터뷰 등으로 이뤄졌고 필기고사는 없었다.

아시아.태평양대학은 1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다치메이칸 (立命館)
대학이 아시아인들의 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대학이다.

일본인 학생 4백명과 외국인 학생 4백명을 뽑는다.올해 우리나라 학생 97명이 합격했다.

정용백 기자<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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